전현희 ㅓ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본인 페이스북)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한동안 이견이 이어졌던 1인1표제 논의는 결국 예고된 일정대로 5일 중앙위원회 표결을 거칠 전망입니다. 최고위원 3명이 자리에서 물러나지만 비대위 요건에는 미달해 정청래 대표 체제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당원 반발과 가처분 신청까지 이어졌지만, 당헌·당규 개정과 선거 준비 흐름은 멈추지 않는 쪽으로 민주당 지도부의 방향성이 정리됐습니다.■ 전현희 “결정했다, 서울시장 간다”… 같은 자리에서 다시 확인된 1인1표제 시한
바다이야기릴게임연타 전 수석최고위원은 1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결국 선택할 때가 왔다”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당헌 개정 일정에 대해서도 직접 입장을 냈습니다.전 최고위원은 “숙의 요구가 있어 시간이 조정됐지만, 5일 중앙위에서 정리되는 방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출마 선언과 당헌 개정 일정이 한 자리에서 함께
바다이야기부활 나온 순간, 지도부가 줄곧 유지해온 기조는 더욱 분명해졌습니다.논란이 남아 있어도 예정된 절차는 바꾸지 않는다는 쪽입니다.■ 3명만 사퇴하는 지도부… 비대위 조건 미달, 정청래 체제 계속
민주당 당헌은 지방선거 출마를 희망하는 최고위원은 선거 6개월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고 규정합니다.
이번에 사퇴 의사를 밝힌 이는 전현
릴게임바다신2 희(서울시장), 김병주·한준호(경기지사) 세 명입니다.비대위 전환을 위한 기준은 ‘최고위원 과반 사퇴’, 즉 최소 다섯 명의 사퇴입니다.
하지만 세 명만 물러나는 만큼 비대위 전환 조건을 충족하지 않습니다.전 최고위원은 “비대위로 갈 가능성은 없다”며 “남은 최고위원들이 충분히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청래
오션파라다이스사이트 대표도 “빈자리는 1월 보궐로 채운다”고 밝히며 애초부터 비대위 시나리오를 잠그는 입장을 유지해 왔습니다.
지도부 공백을 이유로 한 체제 개편은 애초에 고려되지 않은 셈입니다.
정청래 대표(오른쪽)와 전현희 최고위원이 나란히 앉아 있다. (더불어민주당)
바다이야기다운로드 ■ 반대 집회·가처분 이어져도… 지도부 기류, 처음부터 “개정은 예정대로”
1인1표제를 향한 반발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여의도에서는 반대 집회가 열렸고 일부 당원은 가처분까지 냈지만, 지도부는 “당원 주권 강화를 위한 개정이며, 절차는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단호한 입장입니다.
전 최고위원 역시 “원칙 자체에 반대하는 의견은 거의 없다”고 말하며 지도부 방향과 같은 선을 그었습니다.
개정 강행이 아니라, 정해진 일정 안에서 보완 논의를 병행하는 방식이 공식적인 진행 방식입니다.
표결은 5일, 통과 후 보완 절차는 계획대로 이어갑니다.■ 장경태 고소 사건은 ‘절차 우선’… 수사·감찰로 대응, 정치적 메시지 배제
장경태 의원에 대한 성추행 고소 사건은 또 다른 부담입니다.
그럼에도 이 사안에서 지도부는 정치적 평가 대신 공식 절차를 강조하고 있습니다.경찰은 여성청소년과를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며, 당 윤리기구도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전 최고위원은 “양측 주장이 달라 확인이 필요하다”며 수사와 당 조사 결과를 먼저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감정적 대응보다 사실 확인 절차를 우선하는 흐름은 이번 주 민주당 전반의 기조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 정치 일정이 밀려오는 한 주… 민주당은 ‘속도 유지’ 선택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1년, 같은 날 예정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구속 여부 등 이번 일정은 빽빽합니다.
이런 가운데 최고위원 사퇴, 서울시장 출마, 1인1표제 처리 등 내부 움직임까지 겹치며 민주당은 연이어 중대한 결정을 마주하고 있습니다.그럼에도 지도부는 방향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선거 체제 전환과 당헌 개정, 윤리 리스크 대응이 동시에 밀려오는 상황에서도 예정된 절차를 그대로 밟겠다는 선택입니다.당내 이견이 이어지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정치 일정이 얼마나 복잡하든 ‘흔들리지 않는 절차’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지도부 사퇴로 생기는 공석도 계획대로 내년 1월 보궐선거에서 채워질 전망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기자 admin@slotnara.inf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