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인천서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
“길고 험난한 싸움, 함께해 달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역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 참석해 이재명 정부를 규탄하고 있다. 2025.12.01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1일 오후 1시30분께 인천 미추홀구 주안역 1번 출구 앞 광장은 국민의 우주전함야마토게임 힘 지지자들로 가득 차기 시작했다. 이날 오후 2시 이곳에서 열리는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 참가하려는 이들로, 저마다 ‘사법 정의, 재판 재개’ ‘민생 파괴, 레드카드’ 등 문구가 적힌 종이 피켓을 들고 있었다.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는 당 지도부가 참석해 대장동 사건 재판 재개 등을 주장하는 ‘이재명 정부 알라딘게임 규탄’ 전국 순회 집회다. 지난달 22일 부산·울산을 시작으로 이날 인천 대회가 마지막이다. 인천 대회에는 장 대표와 김민수·신동욱·양향자 최고위원, 배준영·윤상현 국회의원과 박종진 인천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당협위원장 등이 모였다.



1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역에서 열린 골드몽사이트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 참석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2025.12.01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이날 장 대표는 지지자들 앞에서 “이곳(인천)에서 제2의 인천상륙작전을 시작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항소를 포기하도록 외압을 릴게임황금성 넣는 등 권력형 수사 방해를 하고 있다며, 국민과 함께 무너진 법치를 다시 세우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광장에 모인 지지자들은 ‘장동혁’을 연호하며 화답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보복·방탄 정치에 몰두하는 사이 민생 경제는 파탄 지경에 이르렀다. 소비 쿠폰으로 생색을 내더니 결국 물가 폭등으로 더 큰 고통을 국민에게 모바일야마토 안겨주고 있다”고 비판하며 “경제와 민생을 살릴 유일한 길은 이재명 정권 조기 퇴진이다.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압승하고, 정권을 되찾아 6개월 만에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자”고 주장했다.



1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역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 모인 지지자들 앞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25.12.01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이어 그는 “지난 열흘 전국 각 지역을 돌았는데, 이재명 독재 정권을 향한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는 오늘 인천에서 끝을 맺지만, 우리의 투쟁은 끝이 아니다”며 “빼앗긴 자유를 되찾고, 민생을 일으키고,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을 제대로 심판하는 날까지 길고 험난한 싸움이 되겠지만, 여러분이 그 길에 함께해 달라”고 했다.
한편, 이날 단상에 오른 양향자 최고위원을 향해 강성 지지자들이 ‘배신자’라고 외치거나 야유를 보내는 등 ‘계엄 사과’ 발언으로 분열하는 당 분위기가 그대로 드러나기도 했다. 양 위원은 인천 대회에 앞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상계엄은 계몽이 아닌 악몽이었다”며 당 지도부 중 처음으로 사과했다.
/김희연 기자 khy@kyeongin.com 기자 admin@seastorygame.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