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시험장 밖에서 수험생 학부모와 동생이 시험장으로 들어간 수험생을 바라보며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백동현 기자


자녀가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할아버지 재력, 엄마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이 성공 공식으로 통용되고 가운데, 실제로 조부모가 사교육비를 부담해주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최근 발간한 ‘NH트렌드+ 배움소비’편에서 이같은 경향이 확인된다. 이번 NH트렌드 보고서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고객 403만명의 카드데이터 2938만건을 분석한 결과를 담았다. 농협카드의 교육 관련 소비금액은 릴게임모바일 최근 5년간 20대~60대 이상 전 연령대에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학령기 자녀를 둔 30~50대에서 교육비 부담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2개 학원에서 복수 결제한 비중은 40대 23%, 50대 20%, 30대 19%, 60대 13% 순으로 조사됐다. 3개 학원 결제는 40대 11%, 50대 8%, 30대 7%, 60대 바다이야기APK 5% 순으로 집계됐다. 4개 이상 학원 결제도 40대 11%, 50대 8%, 30대 5%, 60대 5%로 나타났다.
지난해 교육 분야별 평균 결제단가를 살펴보면 일반 교과목이 32만9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외국어는 30만 원으로 뒤를 이었고, 자격증과 직업훈련 분야는 29만 원으로 조사됐다. 단가 상승률이 20%로 가장 많이 올랐다. 바다신2다운로드 예체능은 19만7000원으로 8% 상승했다.
유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