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소식을 전하며 1차 경선에 컷오프된 탈락자들이 기탁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것처럼 보도한 제이티비시(JTBC) ‘뉴스룸’에 대해 21대 대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가 ‘주의’를 의결했다. 21대 대선 선방위에서 나온 첫 법정 제재다. 선방위는 21일 오후 정기회의를 열어 지난달 16일 뉴스룸의 ‘돌비뉴스’(돌아온 비하인드 뉴스) 코너와 관련해 관계자 의견진술을 들은 뒤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당시 뉴스룸 돌비뉴스는 ‘하루 끝인데 1억을 태워?…국힘 컷오프 당사자 울분’ 제목의 방송에서 국민의힘 1차 경선 결과 컷오프 된 세명의 탈락자가 경선 기탁금 1억원을 내고 돌 당일빠른대출 려받지 못해 일부 탈락자가 불만을 터뜨리는 것처럼 보도했다. 이후 제이티비시는 사실 확인 결과 서류 심사 탈락자에게는 규정에 따라 1억원의 기탁금이 반환되며, 실제로 반환이 이미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지난 19일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을 거쳐 정정보도를 냈다. 이날 의견진술에 나선 제이티비시 관계자는 “국민의힘에 실제 확인을 하지 못한 책 부천직장인영어 임을 인정한다” 취지로 진술했으나 선방위는 논의 결과 주의 5명, 권고 2인으로 법정 제재를 최종 결정했다.
지난 19일 제이티비시(JTBC)가 낸 정정보도문. 누리집 갈무리
이 밖에도 선방위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정부창업자금지원 관련 대담을 진행하며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 일부 출연진이 ‘난가병’ ‘노욕’ ‘본인의 환상’ 등 표현을 쓰고, 김문수 후보에 대한 당 내부의 단일화 압박을 ‘집단 린치’ 등으로 표현한 문화방송(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대해선 행정지도인 ‘의견 제시’를 의결했다. 최성진 기자 csj@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