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장기·안정적 연구 지원 강화, 다양성과 수월성의 조화 도모, 연구자 중심 지원 체계 전환, 도전적 연구 환경을 뒷받침하기 위한 평가 시스템 혁신 등으로 기초연구 생태계 복원이 가능할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는 14일 한국연구재단에서 ‘새정부 기초연구 생태계 육성 방안’ 수립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7일 열린 ‘다시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보고회’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이주한 대통령실 과학기술연구비서관 주재로 개최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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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정종오 기자]
기초연구에 참여하는 연구자,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2026년도 기초연구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새정부의 기초연구 생태계 육성 방안’
게임릴사이트 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기초연구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방향성 설정과 현장의 실질적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기초연구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방안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현장의 목소리를 앞으로 발표될 ‘새정부 기초연구 생태계 육성 방안’에 적극 반영해 연구 현장과 정
오션파라다이스릴게임 책 공감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으로 기초연구 과제 수가 감소하고 소규모 기본연구 사업이 폐지되면서 연구 안전망 약화와 기초연구 생태계 위축에 대한 현장의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정부는 이러한 위기 상황을 타개하고자 ‘다양성과 수월성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기초연구 생태계 조
바다이야기예시 성’을 핵심 국정과제로 삼았다. 기초연구에 대한 장기적이고 안정적 지원 체계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기초연구 생태계 혁신을 위한 핵심 방향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우선 연구자들이 단기 성과 압박에서 벗어나 긴 호흡의 창의적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장기·안정적 연구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만들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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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경력단절·지방대 연구자 등 다양한 연구 주체에 대한 지원과 함께 최우수 연구자에 대한 파격적 지원을 병행해 다양성과 수월성의 조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연구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연구자의 성장 경로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연구자 중심 지원 체계 전환, 연구자의 혁신적 연구를 촉진하고 도전적 연구 환경을 뒷받침하기 위한 평가 시스템 혁신 등 여러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예산 확대를 넘어 기초연구 생태계 회복을 위해서는 이러한 구조적 개선이 함께해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했다.
이주한 대통령실 과학기술연구비서관은 “기초연구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경쟁력의 뿌리이자 미래 성장동력의 원천”이라며 “R&D 예산 삭감으로 위축된 기초연구 생태계를 회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