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부(Peek-a-boo)! 이 즐거운 어린 시절의 숨바꼭질 놀이가 ‘인생 백’을 만나는 마법의 주문이 되는 순간! 여자들이 인생의 ‘소울 메이트 백’과 사랑에 빠지는 모멘트가 있다. 매장 쇼윈도에 도도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순간, 또는 어떤 멋진 여성의 손목이나 어깨에 무심한듯 시크하게 걸쳐져 존재감을 드러내는 그 찰나이다. 2008년 탄생한 펜디 ‘피카부(Peekaboo)’ 백은 이 모든 모멘트를 포착하며, 견고함 속에 유희를, 우아함 속에 대담한 반전을 숨겨둔 마스터피스다.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펜디(FENDI)가 모바일릴게임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송혜교와 함께 한 새로운 피카부(Peekaboo) 디지털 캠페인을 공개했다. 펜디.


숨바꼭질 놀이에서 인생의 소울 메이트 백 탄생
‘무엇을 감추고, 무엇을 드러낼 것인가?’ 펜디의 아이코닉 백, ‘피카부(Peekaboo)’는 이 질문에 가장 유쾌하고 대담한 릴게임몰메가 대답이다. 백의 이름처럼 ‘감추고 싶은 비밀과 드러내고 싶은 매력’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로 여성들을 매혹시킨다.
‘피카부’는 펜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의 비전 아래 2009년 봄, 여름 컬렉션에 처음 세상에 공개됐다. ‘잇백’ 열풍이 잠잠해지던 시기에 트렌드를 좇기보다 현대 액세서리의 우아함을 새롭게 정의하겠다는 바다이야기꽁머니 선언으로 등장했다.



미니멀한 트라페지움(Trapezium: 사다리꼴) 실루엣의 피카부는 상단의 더블 턴락을 여는 순간, 부드럽게 드레이프되며 내부의 비밀스러운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특유의 스마일 형상을 만든다. 피카부 아이씨유(IseeU) 미디엄 블랙 컬러. 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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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 벤투리니 펜디는 피카부를 ‘가방의 움직임으로 완성되는 새로운 클래식’이라 표현했다. 겉보다 정교한 안감, 뒤집어 입어도 완성되는 펜디 코트에서 영감 받은 ‘피카부’는 백을 여는 순간 숨겨져 있던 컬러와 촉감을 은근히 드러내며 시선을 유혹한다. 로마 장인정신과 펜디 우먼의 다층적(multifacete 오션파라다이스게임 d)인 매력이 결합된 상징이 바로 ‘피카부’다.
건축학적 사다리꼴 실루엣의 반전, 내면의 미학
피카부의 매력은 건축적 구조와 드레이프가 그려내는 부드러운 곡선의 조화에서 시작된다. 깔끔하고 미니멀한 트라페지움(Trapezium: 사다리꼴) 실루엣을 지니지만, 그 안에 숨겨진 매력은 유쾌하다. 이 백의 가장 독창적인 특징은 변형의 미학에 있다. 상단의 더블 턴락을 여는 순간, 가방은 마치 미소를 짓는 듯 부드럽게 드레이프되며 내부의 비밀스러운 아름다움을 세상에 공개한다. 백의 주인을 향해 ‘스마일!’하며 함박미소를 짓는 듯 하다. 각진 실루엣이 어느새 미소를 머금듯 유연하게 흐르고, 내부의 은밀한 컬러와 텍스처가 모습을 드러내며 우아한 트롱프뢰유(Trompe-l'œil: 착시를 통해 평면을 입체처럼 보이게 만드는 기법) 효과를 만들어낸다.



피카부 아이씨유(IseeU) 스몰 브라운 해그피쉬. 펜디.





피카부 아이씨유(IseeU) 스몰 머큐리 블루. 펜디.





피카부 아이씨유(IseeU) 쁘띠 버건디 해그피쉬. 펜디.





피카부 아이씨유(IseeU) 쁘띠 펜디 레오 애니멀리어. 펜디.


그래서 피카부를 선택한다는 건, 완벽한 외관 속에 숨겨진 부드러운 내면과 매력을 지닌 사람이라는 의미가 된다. 필요할 때는 우아하게 드러내고, 때로는 조용히 감추는 균형을 지닌 여성의 아이덴티티가 되어준다.
송혜교를 통해 만나는, 피카부 백의 무한 매력
‘피카부’는 배우 송혜교의 소울 메이트 백이다. 대중에게 익숙하면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매력을 드러내는 송혜교는, 백을 열었을 때 비로소 화려한 내부를 드러내는 ‘피카부’와 닮아 있다. 스타일에서도 마찬가지다. 펜디의 브랜드 앰버서더 송혜교와 함께 한 새로운 디지털 캠페인은 배우 송혜교를 통해 ‘피카부’의 무한한 새 매력을 발견하게 한다.



송혜교가 입은 도트 프린트 버건디 블루종과 근사하게 매치되는 ‘피카부 미니’. 다크 블루 송아지 가죽과 데님 효과 FF 자카드 안감이 특징이다. 핸들 과 함께 탈부착, 조절 가능한 숄더 스트랩이 포함되어, 토트, 숄더, 크로스바디로 스타일링할 수 있다. 펜디.


캠페인 속 송혜교가 입은 2026 봄, 여름 프리 컬렉션은 1980년대 디스코텍 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이다. 풍부한 소재와 컬러, 생동감 있는 프린트가 조화를 이루며 자유롭고 감각적인 펜디 우먼의 매력을 완성하며, 로마의 나이트 바이브를 전한다. ‘피카부’는 이 다양한 룩들과 함께 수많은 새로운 표정을 연출한다.



송혜교와 함께 한 220개의 핸드 스티칭으로 완성된 카푸치노 컬러 셀러리아 ‘미니 피카부’ 백. 트위스트 락 장식과 실버 셀러리아 로고 플레이트가 특징이며, 탈부착, 조절 가능한 숄더 스트랩이 포함되어 있다. 펜디.


블랙 송아지 가죽 외관 속 핑크 나파 안감이 드러나는 ‘피카부 아이씨유(ISeeU) 미디엄 블랙’은 송혜교의 절제된 우아함과 은근한 반전 매력을 반영한다. 다크 블루 송아지 가죽과 데님 효과 FF 자카드 안감이 대조되는 ‘피카부 미니’는 도트 프린트의 진한 버건디 블루종과 색다른 컬러 조합으로 뉴 모던 시티 시크를 연출하며, 프린트 카발리노 송아지 가죽 소재의 ‘피카부 아이씨유 쁘띠’는 선명한 그린 컬러 룩과 매치되어 시선을 강렬하게 사로잡는다. 220개의 핸드 스티칭으로 완성된 카푸치노 컬러의 ‘미니 피카부’ 셀러는 과장 없이 존재감을 드러내는 장인정신의 정수를 보여준다.



나이트 버터플라이 자수 블루 플록 데님 소재의 ‘피카부 아이씨유(ISeeU) 스몰’ 백. 펜디.





220개의 핸드 스티칭으로 완성된 헤이즐넛 컬러 ‘셀러리아 피카부 미니’ 백과 브라운 FF 마이크로파이버 소재의 ‘지나 펜디 참’. 펜디.


또한 모든 피카부는 탈부착 가능한 스트랩을 갖춰, 토트, 숄더, 크로스바디 등 다양한 스타일링을 즐기게 한다. 이번 디지털 캠페인 은 ‘피카부’가 데이 룩부터 이브닝 룩까지, 그 어느 순간에나 우아한 듯 대담한 다층적 스타일을 완성시키는 독보적 아이콘임을 다시 깨닫게 한다.
피카부 아이씨유, 2026 봄, 여름 런웨이에서 펼쳐진 매혹의 변주
2026 봄, 여름 컬렉션 런웨이에서도 타임리스 아이콘 ‘피카부 아이씨유(ISeeU)’만의 무한유니버스를 경험하게 된다.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백 내부를 더욱 강조했는데, 핑크 퍼와 화려한 태피스트리 패턴, 혹은 매끈한 초콜릿, 카멜 가죽 속에 드러나는 민트, 잔디, 연한 보라 메탈릭 시퀸 등 예상치 못한 질감과 컬러의 내부 장식은 강렬한 시각적 효과를 선사하며, ‘피카부’의 유쾌한 상상력과 변주에 감탄사를 쏟아내게 한다.



2026 봄, 여름 컬렉션 런웨이에 펼쳐진 ‘피카부 아이씨유(ISeeU)’의 향연.


피카부는 오늘날까지도 펜디 여성·남성 컬렉션의 런웨이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며, 스케일의 변화와 함께 디자인적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단순히 유행하는 가방이 아닌, 고급 레더 공예의 전통에서 퓨처리즘, 멤피스, 신고전주의 건축과 같은 20세기 이탈리아 예술 및 디자인 사조까지 아우르는 아트 오브제이다. 그래서 작품을 수집하는 것과 같은 특별한 소장가치를 선사한다.



2026 봄, 여름 컬렉션의 ‘피카부 아이씨유(ISeeU)’.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내부 디자인 그 자체가 아름다운 아트 컬렉션이 된다. 펜디.


2026년 봄, 여름 시즌, 나만의 소울 메이트 백이 될 ‘피카부’를 발견한다는 건, 한 시대의 스타일을 소유하는 특별한 방식이자 나만의 내면을 드러내는 패션 아이덴티티가 될 것이다. 기자 admin@seastorygame.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