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가 72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법정 기한(12월 2일) 내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2026년도 예산안을 법정 기한 내에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처리 시한을 12월 2일 어떤 이유로도 미룰 수 없다. 국민의 삶을 바다이야기비밀코드 위한 예산은 하루가 늦어질수록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기 마련”이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금 필요한 것은 정략적 공방이 아니라 책임”이라며 “발목 잡기식 삭감 논쟁은 결국 국민에게 돌아갈 혜택을 늦추고 회복의 속도를 떨어뜨릴 뿐이다. 지역과 산업의 경쟁력, 아이들의 미래를 정쟁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
오징어릴게임 이어 “민주당은 원칙 있게, 속도 있게 심사하겠다. 모든 쟁점을 빠르게 정리하고 28일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예산안을 의결해 법정 기한 내에 마무리 짓겠다”고 했다.
한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부터 소(小)소위를 가동하고 막판 심사에 돌입한다. 여야는 소위원회에서 728조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중 1211억원 규모를 감액하고 오리지널골드몽 196억원 규모를 증액해 1015억원을 순감했다.
소소위에서는 대통령실 특수활동비와 국민성장펀드(1조원 규모), 인공지능(AI) 관련 사업,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1조1500억원 규모),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1703억원 규모) 등 쟁점 예산을 두고 여야가 격론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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