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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함영님성
날짜 : 25-10-29
조회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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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경주(경북)=권준호 임수빈 기자】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인공지능(AI)을 진화시킬 것이다. 현재 한국은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8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의 공식 부대행사로 기아자동차 할부 열린 '퓨처 테크 포럼'에서 연사로 나와 "한국이 전 세계 AI '보틀넥'(전체 시스템 효율을 제한하는 병목현상)을 풀어낼 수 있는 국가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자신했다.
■미중 AI 경쟁…한국, 속도·적응력 앞세워야
이날 경주 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AI 시대의 도전과 기회, 국가 AI 생 가지급금인정이자계산 태계 전략과 해법 모색'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대표(사진), 최수연 네이버 대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 CEO들이 연사로 대거 참석했다.
APEC CEO 서밋 의장이기도 한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AI 산업에 대한 빠른 대응 학자금대출 지급기간 과 과감한 투자를 주문했다. 멈칫했다가는 지체 현상(보틀렉)이 벌어져 경쟁에서 낙오될 수 있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AI 기술 공급, 브레이크스루 등이 일어나지 않으면 전부 보틀넥이 일어날 것"이라며 빠른 움직임과 적응을 거듭 강조했다.
최 회장은 그러면서 한국의 AI 경쟁력도 함께 강조했다. "민관 협력 기반으로 새마을금고 보험해지 컴퓨팅 인프라 구축사업이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빠른 적용과 속도를 기반으로 AI 보틀넥 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향후 한국이 계속해서 AI 산업 전략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봤다.
최 회장은 "미국과 중국은 AI 경쟁을 위해 엄 취업하기 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투자를 한다고 하는데, 저희가 투자하는 단위 액수에 영(0)이 최소 하나에서 둘 정도가 더 붙는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여기서 움직이지 않으면 AI 양극화는 더욱 커질 것이다. 현재 규모의 전쟁과 속도의 전쟁 두 가지가 같이 진행되고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회장은 이를 위해 규제 해소도 필요하다고 봤다.
규제정책에 따라 속도가 좌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민관 원팀 정신'을 거듭 언급했다.
■SK그룹, 글로벌 AI 협력 추진 가속
최 회장은 "AI는 기업 간 경쟁을 넘어 국가의 성장엔진이고 안보자산"이라며 "우리 혼자서 100% 모든 것을 국산화할 수 있다고 얘기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협력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15년 만에 방한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도 별도의 회동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막판 APEC 방문이 무산된 오픈AI CEO 샘 올트먼과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협력에 대해선 "올트먼 CEO의 스케줄을 보고 있다"며 "미국뿐 아니라 제3국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계속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은 오픈AI와의 스타게이트 협력은 지속할 예정이다.
그는 "스타게이트는 한 번에 끝나는 얘기가 아니라 상당히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며 "그때그때 협력에 대한 어젠다가 세팅이 되면 그때마다 발표를 하겠다"고 했다. 스타게이트 사업은 오픈AI 주도로 약 700조원을 투자, 미국 전역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와 슈퍼컴퓨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kjh0109@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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