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청에서 열린 국제 지식교류 세미나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남구청 제공


서울 강남구는 최근 강남구청에서 캄보디아·중국·피지·인도네시아·라오스·필리핀 등 6개국 토지·도시개발 담당 공무원과 세계은행(World Bank) 관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국제 지식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강남구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세계은행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가 후원한 국제연수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한국의 디지털 지적 시스템과 부동산 정보관리, 재산세 부과·징수 체계 등 선진 행정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오징어릴게임 세계은행은 도시개발 및 토지행정 분야에서 개발도상국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구축을 지원하는 다자개발금융기구다.
강남구 세무관리과는 ▲재산세 부과·징수 절차 ▲세율·과세표준 적용 체계 ▲고지·납부·체납 관리 시스템의 디지털화 사례를 소개했다. 강남구는 매년 약 60만 건의 재산세 고지서를 발송하는데, 반송분과 공시공달 고지서에 대해 오징어릴게임 전국 최초로 카카오톡 문자 서비스를 도입한 사례를 공유해 참가국 공무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고 강남구는 전했다.
부동산정보과는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과 개별공시지가 산정 절차 및 활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차세대 시스템으로 전환되면 토지·건물·지적·가격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이를 통해 도시계획·개발 인허가·생활편익 등에 두루 활용될 수 있다 쿨사이다릴게임 고 설명했다. 강남구에 따르면 해외 참관단은 이 시스템에 특히 관심을 보였다. 세계은행 관계자는 “한국의 정확한 지적 정보와 투명한 세무행정 시스템은 국제적인 모범사례”라고 평가했다. 세계은행 측은 향후 강남구와 정책 협력과 사례 공유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라오스 대표단은 “우리나라는 토지 정보가 정확하지 않고 세금 기반도 약 릴짱 한 게 큰 고민인데, 강남구 사례가 그 해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대표단은 “한국의 개별공시지가 제도를 자국에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가 쌓아온 수준 높은 행정 시스템이 다른 나라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계 중심 도시로서 우수한 정책을 공유하며, 국 릴게임황금성 제기구 및 해외 도시들과의 협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기자 admin@gamemong.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