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올해 3분기 47조 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3분기 연결 기준 거래액(TPV)은 47조 원, 매출은 2384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결 영업이익은 158억 원으로, 올해 1분기 흑자 전환한 뒤 지속 성장해 이번 분기 처음으로 세 자릿수를 넘어섰다. 영업이익률도 6.6%로 한 자릿수 후반대에 진입했다. 3분기 거래액인 47조 원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규모다. 매출 기여 거래액은 같은 기간 8% 늘어난 13조4000억 원으로 전체 거래액의 29% 수준이다. 오프라인 결제(+46%)와 해외 결제(+16%)의 성장에 힘입어케이앤컴퍼니 주식 결제 서비스 전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주식 거래액 급증에 따라 송금 서비스 거래도 13% 늘었다. 카카오페이머니 충전 잔고는 처음으로 2조 원을 돌파해 2조961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연결 매출 2384억 원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수치다. 947억 원을 기록한 금융 서비스 매출과 140억 원을 기방림 주식 록한 플랫폼 서비스 매출이 전체적인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결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늘어난 1297억 원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는 3분기 주요 성과로 △해외 결제의 편의 및 혜택 증진 △데이터 기반 플랫폼 사업의 성장 △인공지능(AI) 서비스 고도화 △금융 자회사의 성장 등을 지목했다. 해외 결제 분야에서는 알리페이플슬롯머신 러스(Alipay+)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간편결제 중 처음으로 마스터카드 기술 기반의 ‘NFC 결제’ 솔루션과 혜택 플랫폼 ‘미니 프로그램(Mini Program)’을 도입했다. 카카오페이는 1분기 연결 영업이익 흑자 전환 이후 이어지는 상승 흐름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유니온 주식 의 차별화된 기술로 일상의 모든 금융이 카카오페이 하나로 가능해지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