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기 안양시청에서 최대호(왼쪽 여섯번째) 안양시장과 시청 공무원들이 전통시장 및 상점 활성화에 따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을 자축하고 있다. 안양시청 제공


안양=박성훈 기자
경기 안양시가 경제 활성화 시책으로 잇따라 정부 표창을 수상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 위상을 굳히고 있다.
안양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중기부가 매년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에 온라인릴게임 기여한 우수시장·상인, 지원기관 등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시는 체계적인 상권 지원 시스템과 혁신적인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그동안 디지털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첫걸음기반조성 등 중기부의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이어 안양상권활성화센터 설치를 통해 전문적인 상권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손오공게임 골목형상점가의 지정 요건을 조례로 완화하고 전국 최초로 관내 전통시장을 ‘네이버 장보기’에 등록해 온라인에서의 판로를 열어줬다.
경관조명과 가변형 미디어아트월 등 시설 현대화는 물론 전통시장 전용 주차장 구축,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등도 호평을 받았다.
안양시는 앞서 지난 6월 ‘소상공인 업무 유공’ 중기부 황금성게임랜드 장관 표창을 한 바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2회 연속 정부 포상을 받게 됐다.
지역화폐 운영과 관련해서도 지난 1월 안양사랑상품권 발행 예산 50억 원을 전액 시비로 추가 편성한 바 있다. 그 결과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우수 지방정부’에 선정돼 2억5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지난달에는 행안부로 릴게임뜻 부터 10억 원의 국고보조금을 교부받아 5% 추가 할인 캐시백 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상인들과 한마음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