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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당의 웅대한 지방 발전 강령을 전망적으로 확대 추진하는데 있어서 또 하나의 괄목할 성과로 되는 '지방발전 20×10 정책' 강동군병원 준공식이 11월 19일 성대히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백경릴게임 최소망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얼마 남지 않은 올해 안에 지방 4곳에 병원의 문을 연다고 공언했다. 착공 5년 8개월 만에 평양종합병원을 최근 개원하고 강동군 병원을 준공한 것에 이어 보건의료 부문 인프라 확보에서의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0일 김 총비서가 지난 19일 강동군 병원 준공식에 바다이야기무료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총비서는 연설을 통해 "이제 열흘 후이면 2025년의 마지막 달"이라면서 "오늘에 이어 구성시 병원과 용강군 병원,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의 응급치료소들까지 준공하게 되면 평양종합병원을 포함해 올해 모두 6개의 현대적인 의료시설이 생겨나게 되는 셈"이라면서 "이런 것을 두고 진짜 변혁이라 자부"한다고 밝혔 쿨사이다릴게임 다.
통일부 당국자는 김 총비서가 언급한 '6개'는 평양종합병원을 비롯해 강동·구성·용강 병원과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의 2곳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김 총비서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의 응급치료소들'이라고 언급한 것을 그 근거로 들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릴짱릴게임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전날 평양종합병원 준공식에 참석한 김정은 당 총비서가 "정말로 제일 하고싶었던 일들 중에 마음속 제일 첫자리에 항상 놓고 있었던 사업＂이라며 ＂최근년간 여러곳에 선진적인 보건 시설들이 일떠섰지만 진짜 모든 면에서 병원다운 병원은 이번에 건설한 평양종합병원＂이라고 연설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 모바일야마토 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은 김 총비서의 '숙원사업'으로 여겨졌던 평양종합병원 건설을 5년 7개월 만에 끝내고, 5년 8개월 만에 문을 열었다. 2020년 3월17일 착공된 평양병원은 그해 10월10일까지 완공하려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에 따른 병원 설비 반입 어려움 때문에 늦어졌다.
지난해 1월 최고인민회의 14기 10차 회의 시정연설에서도 2024년 안에 평양종합병원 완공을 다짐했으나 이 역시 이뤄지지 못했고, 겨우 올해 10월에서야 준공됐다.
평양병원을 세운 이후 자신감으로 병원 건설 '속도전'에 나서는 모습이다. 북한은 지난 2월부터 올해를 '보건 혁명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평양뿐 아니라 지방의 시·군에도 '현대적인 보건시설'을 세우고 있다. 그중에서도 강동·용강·구성 병원이 '본보기'로 올해 내 건설을 완료할 방침이었다.
그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강동군 병원이 처음 건설된 것이며,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나머지 병원 건설도 다그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준공된 강동군 병원도 불과 9개월 만에 만들어낸 성과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8일 구성시 병원 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고 9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김 총비서는 올해 유난히 병원 건설 관련 현지 지도에 자주 나섰다.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총 10번의 병원 건설장을 다녀갔으며, 이는 한 달에 한 번꼴로 병원 건설 현장을 직접 챙겼다는 의미가 된다.
일각에선 문을 연 병원 인프라나 자재 등 실제 인프라나 병원 자재 등 내부 모습을 열악하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평양종합병원도 북한은 '현대식'으로 건설됐다고 선전하지만, 사실 인테리어만 현대식일 뿐 실제 의료 장비는 구형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보도에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의료 장비는 구형 CT나 엑스선에 불과한 병원의 기초 장비 중 하나이며 자기공명영상(MRI) 장비 보유 여부는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강동군 병원도 마찬가지로, 수술실이나 행정실 등이 구비되긴 했지만, 의료기기는 CT나 엑스선이 전부인 것으로 우리 당국은 파악했다.
북한은 이러한 평가에도 내년 초 개최할 것으로 보이는 노동당 제9차 대회에서 민생정책의 중심으로 '보건의료' 사업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양종합병원 준공식에서 김 총비서는 "우리 보건 제도의 물질·기술적 토대는 다른 어느 부문보다 취약하며 그중에서도 더욱 뒤떨어진 것이 바로 병원 건설"이라고 지적하고 9차 당 대회에서 보건시설 전문 설계 기관 설립, 보건 현대화 사업 전담 기구 설립, 제2의 평양종합병원 건설, 각도 소재지 중앙병원급 종합병원 건설 등을 밝힐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북한이 최근 중러와 밀착 행보를 보이는 상황에서 보건·의료 기반의 확충을 위한 협력에 나설지도 관심이다. 병원 건설을 위한 건설자재뿐만 아니라 기기 또는 인력 등에 대한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