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밥과 식빵, 칼국수.
모두 맛은 있지만 혈당지수가 높은 편이라, 가려 먹는 분들 많죠.
최근 저속 노화 열풍과 함께 이 같은 대표 탄수화물 음식들이 모습을 바꾸고 있습니다.
멀티그레인이 들어간 호밀빵, 계란과 우유를 섞지 않은 모닝빵, 고단백 서리태를 넣은 카스텔라까지.
직접 개발한 통곡물 발효종을 사용해, 건강과 맛을 살린 빵입니다.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하면서, 최근 제품 확대에도 나섰는데요.
[KBS 편스토랑/2022년
릴짱릴게임 4월 : "이 안에 달걀로 만든 카야잼이라고, 달걀로 잼을 만든 거예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크림이나 잼을 듬뿍 올린 디저트가 열풍이었지만, 이젠 달라졌습니다.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이른바 '헬시 플레저'가 유행하고, 빵을 밥만큼 많이 먹으면서, 담백한 맛을 찾는 사람이 많아진 건데요.
[정희원
바다이야기예시야마토게임 /내과 전문의 : "건강한 식사는 특히 불건강한 식사에 비해서 10년 정도 이상 수명을 늘려줄 수 있다고 얘기를 하죠."]
업계에선 저마다 건강한 통밀과 귀리, 렌틸콩 등을 섞은 건강빵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일반 빵보다 두 배가량 비싸지만 건강을 위해 소비자들은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데요.
바다이야기APK 실제로 소비자가 빵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 중 '원료 품질'과, '건강'이라는 응답이 저렴한 가격보다 앞섰습니다.
[정희원/내과 전문의 : "정제 탄수화물과 단순당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들이 탄산음료라든지 또는 과일주스 이런 것들을 제일 먼저 피해야 되고 또 라면이라든지 시리얼과 같은 정제 곡물, 빵 이런 것들이 좋지 않다
손오공릴게임예시 고 볼 수 있습니다."]
한동안 건강과는 거리가 멀다고 여겨졌던 간편식 시장도 변하고 있죠.
편의점들은 잡곡 상품을 파는 점포를 크게 늘리고, 젊은 세대가 많이 찾는 간편식에 저당, 고단백 개념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최찬미/직장인/KBS 뉴스/지난 6월 : "점심에 샐러드를 먹는다든가. 젊게, 어리게,
골드몽릴게임릴게임 오래 살고 싶은 마음이…."]
저속 노화 식단 레시피로 만든 즉석밥은 누적 판매량이 이미 천만 개를 넘어섰다고 하죠.
두부피 면을 사용한 컵라면은 출시 한 달 만에 100만 개 넘게 팔렸고요.
피자, 치킨 일색이던 배달앱에서도 저속 노화 음식점 수가 4년 만에 3배가량 늘어났습니다.
더 젊게, 더 건강하게, 내 몸을 가꾸는 헬시 플레저 열풍, 유통업계 트렌드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구성:오수민/자료조사:최지원/영상편집:이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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