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세화고등학교가 지난 24일 교내 아치관 다목적강당에서 제37회 졸업식을 개최한 가운데, 졸업생들과 교직원,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 세화고등학교 제공
포항 세화고등학교가 가장 빠른 12월의 고3 졸업식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세화고는 올해 졸업생 상당수가 수도권 대학과 경북대학 등 국립대에 합격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세화고는 지난 24일 아치관 다목적강당에서 졸업식을 개최하고 졸업생 한 명 한 명에게 졸업장을 수여
손오공릴게임예시 하며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과 학부모, 지역 인사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성장과 결실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졸업식은 졸업생들이 대거 명문대에 합격하는 성과 속에서 진행돼 더욱 큰 감동을 안겼다. 소규모 일반계 고등학교라는 여건 속에서도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역량을 끝까지 책임진
황금성릴게임 결과가 졸업식 현장에서 숫자와 박수로 나타났다.
졸업식은 졸업장 수여를 중심으로 교직원 환송, 축하 메시지, 재학생과 졸업생 대표 인사와 졸업생 특별무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모든 교사와 교직원이 졸업생 전원을 향해 박수로 배웅하는 환송 장면은 세화고만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잘 보여주었으며, 학부모들 역시 자녀의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바다이야기비밀코드 뜨거운 박수와 눈물로 지난 3년의 여정을 되새겼다.
이번 졸업생들은 의·약학·교육계열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진학 성과를 거두었다. 한의예과 2명, 약학과 1명, 교육대학교 6명이 합격해 전문성과 공공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의 성과를 보였으며, 연세대 1명, 고려대 1명, 서강대 1명, 한양대 2명, 이화여대 1명, 중앙대 1
릴게임손오공 명 등 서울 주요 대학에도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와 함께 경희대, 홍익대, 동국대, 국민대, 단국대, 인하대 등 서울과 수도권 주요 대학에 총 30여 명이 합격하며, 전교생 대비 매우 높은 수도권 진학률을 기록했다. 또한 경북대를 포함한 거점 국립대에도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해 진학 성과의 폭과 깊이를 동시에 보여줬다는 평가다.
릴게임모바일윤재덕 교장은 졸업식 훈화를 통해 "오늘의 졸업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의 완성"이라며 "졸업생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여기까지 왔다는 사실 자체가 세화고의 가장 큰 자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도전 뒤에는 언제나 여러분을 믿고 끝까지 함께한 교사들과 학부모가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 달라"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포항세화고등학교는 소수정예 학급 운영, 교사 책임 지도, 학생 맞춤형 진학 상담을 통해 '학생 수가 적어도 결과는 강한 학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졸업식은 성과와 감동이 함께한 교육의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로, 포항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진학 지도의 새로운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