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트라이보울은 오는 20~21일 양일간 '2025 트라이보울 클래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제공=트라이보울





다가오는 연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클래식 음악 축제가 열린다.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트라이보울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2025 트라이보울 클래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 바다이야기예시야마토게임 음곡' 중 일부, 르로이 앤더슨의 '썰매 타기'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클래식 음악들이 다양한 구성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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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송현민의 에디터스 노트(Editor's Note)'가 트라이보울 클래식 페스티 바다이야기 벌의 포문을 연다. 제공=트라이보울


20일 낮에는 '송현민의 에디터스 노트(Editor's Note)'가 클래식 페스티벌의 포문을 연다. 공연예술 전문지 '월간객석'의 편집장이기도 한 송현민 음악평론가는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 표트르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등 바다이야기릴게임 대중에게 익숙한 클래식 음악에 인문학적 해설이 더해진 특별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목관5중주단 '뷔에르 앙상블'이 맡는다. 뷔에르 앙상블은 라틴어로 '진실한, 진짜의'라는 뜻을 가진 젊은 목관 5중주단이다. 클라리넷, 플루트, 오보에, 바순, 호른으로 구성된 이 팀은 2013년에 결성돼 릴게임뜻 꾸준히 신선한 연주를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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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저녁에는 현악4중주 '앙상블스 인 트라이보울(Ensembles in Tribowl)' 공연이 이어진다. 국내외 콩쿨을 휩쓴 솔리스트들의 협연이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제공=트라이보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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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저녁에는 현악4중주 공연 '앙상블스 인 트라이보울(Ensembles in Tribowl)'이 이어진다. 바이올린 윤은솔·신동찬, 비올라 신경식, 첼로 박유신으로 구성된 연주자들은 국내외 콩쿨을 휩쓴 실력파 솔리스트들로 깊이 있는 연주가 기대된다. 이들은 지아코모 푸치니의 현악4중주 '국화', 모리스 라벨의 현악4중주 F장조,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현악사중주 F장조 '아메리칸'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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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낮에는 '조은아의 플레이리스트 : 사랑은 이렇게 노래한다'가 진행된다. 제공=트라이보울


21일 낮에는 '조은아의 플레이리스트 : 사랑은 이렇게 노래한다'가 관객들을 만난다. 이 공연의 세트리스트는 사랑을 테마로 한 클래식 곡들로 채워져 있다.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들에게 친숙한 조은아 피아니스트가 직접 선곡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성악가 부부로 세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정훈 테너, 이혜지 소프라노가 함께 무대에 올라 지아코모 푸치니의 '오 사랑스런 아가씨'를 함께 부른다. 이혜지 소프라노는 에릭 사티의 '그대를 원해', 지아코모 푸치니의 '내 이름은 미미'를, 김정훈 테너는 에르네스토 데 쿠르티스의 '나를 잊지 말아요', 지아코모 푸치니의 '그대의 찬손'을 각각 부르기도 할 예정이다.

이들의 가창 전후로 유성호 피아니스트의 섬세하면서도 감성 폭이 넓은 연주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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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트라이보울 클래식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은 '트라이보울 페스티브 체임버'의 무대다. 20인조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이번 페스티벌만을 위해 특별히 구성됐다. 제공=트라이보울


올해 페스티벌의 대미는 페스티벌만을 위해 특별히 구성된 20인조 체임버 오케스트라 '트라이보울 페스티브 체임버'가 장식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기타 등의 협연을 통해 소규모 오케스트라이지만 풍부한 음향과 감성을 전달한다. 대중에게 익숙한 프란시스코 타레가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르로이 앤더슨의 '썰매 타기' 등이 연주된다. 오케스트라의 악장은 1바이올린 태선이 맡고, 2바이올린 수석으로는 박소현, 비올라 수석으로는 양혜경, 첼로 수석에 채훈선, 그리고 기타리스트 박규희가 참여한다.

이밖에도 이번 클래식 페스티벌 현장에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야외공간에는 포토존과 워크숍, 실내에는 크리스마스 마켓 등이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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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지 기자
*이 기사는 중부일보·인천문화재단 공동기획으로 진행됐습니다. 기자 admin@gamemong.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