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청소년들이 거제에서 만나 교육과정 속에서 우정을 나누며 예술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작은 학교라도 분명한 교육 철학과 준비된 프로그램이 있다면 국제무대와 충분히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며 지역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장목예술중학교는 최근 거제시-일본 야메시 미사키학원 학생교류단 교류 활동 가운데 하나로 일본 방문단을 초청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체험 중심 국제교육의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교류는 하루 일정의 방문 행사였지만, 그 결과는 2026학년도 이후까지 이어질 장기적 협력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장목예중에 따르면 일본
릴게임바다이야기 미사키학원에서는 학생 7명과 인솔교사·야메시 관계자 4명 등 총 11명이 거제를 방문했고, 장목예중은 학생 83명과 교직원 18명이 함께했다. 또 거제시와 거제교육지원청에서 각각 통역 인력이 참여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국제교류의 모습을 보여줬다.행사는 환영식과 학생 공연을 시작으로 영어 수업, 문화 협업 활동, 점심 교류, K-POP 실용음악
백경게임랜드 체험까지 이어지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환영식 무대는 K-POP 댄스, 보컬, 악기 연주, 동아리 공연 등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준비해 온 K-POP 예술 활동이 자연스럽게 펼쳐졌고, 일본 학생들은 즉각적인 박수와 환호로 공감을 표현했다.이어진 영어 수업에서는 J-POP·K-POP 문화 퀴즈와 협동 포스터 제작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영어를 시험
백경게임랜드 을 위한 언어가 아닌 실제 소통의 도구로 사용하며 조별 협업에 참여했고, 문화적 차이와 공통점을 스스로 발견해 나갔다.점심시간 이후에는 미사키학원 측의 '야메시 소개' 발표와 함께 자유 교류가 계속됐다. 학생들은 SNS 아이디를 교환하고, 짧은 영상 촬영과 포토존 체험, 리뷰보드 작성 등을 통해 또래 문화를 공유했다.오후에는 K-POP 실용음악 체험 수업이
릴게임바다신2 진행됐다. 일본 학생들은 관람자가 아닌 참여자로 수업에 함께하며 장목예중의 특성화 교육을 직접 경험했다.이번 교류행사를 통해 양교는 2026학년도부터 온라인 공동수업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같은 해 12월에는 일본 미사키중학교가 장목예중 학생들을 공식 초청하기로 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구조가 본격적으로 구축
릴게임몰메가 되는 셈이다.박상욱 장목예중 교장은 "이번 교류는 단순한 친선 방문이 아니라, 교육과정 속에서 이어질 국제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K-POP 예술을 매개로 학생들이 일상적으로 세계와 연결되는 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최근 거제 장목예술중학교에서 진행된 일본 야메시 미사키학원 학생교류단 초청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대표들이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장목예술중학교
최근 거제 장목예술중학교에서 진행된 일본 야메시 미사키학원 학생교류단 초청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있다. 사진=장목예술중학교
최근 거제 장목예술중학교에서 진행된 일본 야메시 미사키학원 학생교류단 초청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SNS 아이디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장목예술중학교
최근 거제 장목예술중학교에서 진행된 일본 야메시 미사키학원 학생교류단 초청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K-POP 실용음악 체험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장목예술중학교
최근 거제 장목예술중학교에서 진행된 일본 야메시 미사키학원 학생교류단 초청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협동 포스터 제작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장목예술중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