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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24일(현지 시각)에 이어, 25일에도 미국의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을 만나 통상 협의를 이어간다.
그러나 러트닉 장관은 24일 한국 협상팀과 만나기 직전 CNBC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 측에선 미국이 일본과 맺은 관세 15% 협정을 읽으면서 아마 욕설이 나왔을 거요. 두 나라는 서로 견제하며 보고 있으니까. 한국 측은 ‘아, 이런(oh, man)’ 이랬겠죠. 오늘 내 사무실에 와서 당연히 얘기할 것이오”라고 말했다.
앵커는 “8월 1일 이전에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한국은 어떤 일이 일어나겠느냐. 한국 기업이 미국에 공장은 대출통합 많이 지었는데 지식재산권(IP)은 모두 한국 소유이고. 한국이 미국 공장에 대해 더 진지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었다. 러트닉은 “해외에서 들여오는 엔진, 부품까지 관세를 매기면, 그 부품에 담긴 아이디어(IP)까지 잡아낼 수 있다. 알다시피 한국도 유럽처럼 정말, 정말로 딜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트닉은 한 확인서 국과 일본 간 경쟁 구도, 일본이 미국에 5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협정 내용 등을 협상에서 활용해서 시간에 쫓기는 한국을 몰아붙이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러트닉(64)은 뉴욕의 대표적인 채권 거래ㆍ투자 회사인 캔터 피츠제럴드의 CEOㆍ회장 출신으로 21억 달러(약 2조 9000억 원)의 자산가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는 ‘전문적인’ 통 뱅크아이 상 전문가와는 거리가 멀다.
미 주간지 뉴요커는 그의 성격과 업무 스타일, 그와 무역ㆍ관세 협상을 진행해 본 각국 협상가들의 증언을 담은 장문의 분석 기사를 게재했다.
①”이건 정상적인 협상이 아니다. 힘을 이용한 압박이지”
러트닉과 무역ㆍ관세 협상을 겪어본 협상가들은 뉴요커에 “러트닉은 이 딜에 대해 국민주택기금 전세대출 자신이 트럼프를 설득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임을 분명히 밝히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러트닉은 동맹국과의 관계 유지에는 별 관심이 없다. 한 협상가는 “이게 차라리 솔직한 면도 있다. 상대에 대한 갈취(shakedown)를, 마치 다른 어떤 것인 양 포장하고 숨기려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건 러트닉 외에도, 또다른 알바모집인원0명 부동산 억만장자로 트럼프의 오랜 골프친구인 중동 특사 스티브 위크코프도 마찬가지다. 언제든 ‘외교적 규범’은 무시할 수 있는 이들이다. “왜 돈만 청구하는 나토가 우리에게 필요하지?” “우크라이나를 도왔으면, 그들도 우리에게 갚아야지” “미국이 가치 있는 일을 하면서, 왜 비용을 청구하지 않지”라는 트럼프의 생각을 공유한다.
②”다른 나라가 모든 것을 어떻게 잘못했는지 끝없이 설교”
한 협상가는 “러트닉은 트럼프가 세상을 어떻게 보는지, 우리[다른 나라]가 모든 것을 어떻게 잘못하고 있는지 끝없이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그는 “러트닉은 협상 테이블에 매우 공격적이고 강렬하게 등장해서 계속 말하고 또 말하고, 절대 말을 멈추지 않는다”고 뉴요커에 말했다.
③”협상의 골대는 수시로 변한다”
지난 6월초까지 트럼프 행정부가 체결한 협정은 딱 하나 영국과 맺은 것이다. 6월 16일 트럼프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캐나다 앨버타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이 협정에 서명했다. 사료, 새우ㆍ가재와 같은 갑각류, 섬유제품 등에서 미국산의 영국 시장 접근을 확대하는 동시에, 영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낮추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영국과의 협정은 현재 진행 중인 다른 협상들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계속 진행될 협상의 ‘틀’에 가깝다. 지금까지 미국의 평균 무역협상 기간은 917일이었다. 한미 FTA는 협상 개시에서 발효까지 6년, 미국ㆍ멕시코ㆍ캐나다 협정(USMCA)는 3년이 걸렸다.
러트닉과 협상한 사람들은 “조건은 모호하고 집행력이 없으며, 되돌릴 수 있고 구속력도 없다”고 뉴요커에 말했다. 게다가 협상의 골대(goalposts)도 계속 바뀐다.
또 트럼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관세 관련 명령을 내리면, 의미를 해석하기도 쉽지 않다. 지난 5월, 트럼프는 소셜미디어에 “외국 땅에서 제작된 모든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게 물리적인 필름 통(film canister)을 말하는 것인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도 해당되는 것인지 알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 매우 빠르게 진행하다 보면, 상대국 협상단은 미국과의 무역 협상이 마치 사적인 신뢰와 명예에 기초한 합의인 ‘신사(紳士) 협정’ 정신으로 진행된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주말에 소셜미디어에서 판을 흔드는 트럼프의 관세 변경 게시물을 보게 된다. 한 주요 무역국 협상가는 “이게 무슨 신사 협정이냐”고 물었다.
④영국은 러트닉 상대로, 네트워킹(networking) 대가 선정
영국은 러트닉을 상대할 협상 파트너로 스타머 총리의 투자 고문인 바룬 찬드라를 택했다. 찬드라는 그 이력에 ‘무역’은 없다. 그러나 민간 투자 분야에서 네트워킹의 대가(arch-networker)로 불린다.
스타머 영국 총리의 고문으로서, 영국 민간 투자 분야에서 '마당발(arch-networker)'로 통하는 바룬 찬드라.
영국 정부는 러트닉에게 무역 협상 전문가를 붙여 봤자, 그가 2년씩 협상을 끌지 않으리라는 것을 간파하고 아예 ‘죽이 잘 맞을’ 상대를 고른 것이다.
결국 찬드라는 워싱턴 도착 후 러트닉의 집에서 늦은 밤 식사를 같이 하며 이후 진행될 회의의 물꼬를 텄다. 찬드라는 뉴요커에 “하워드는 전통적인 무역 협상가와 다르다. 그는 직설적이고, 직진하며, 강경하고, 창의적”이라고 말했다.
⑤”우리가 졌다. 미국이 이겼다고 느끼게 하라”
러트닉은 종종 독특한 괴롭힘(bullying) 전략을 쓴다. 한 협상가는 “그와 함께 있으면, 그가 관세 말고도 다른 방법으로 우리를 처벌할 수단을 찾고 있다는 걸 느낀다. 그는 우리가 미국 기술에 대한 접근권을 잃을 수도 있고,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암묵적 위협을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의 협상팀은 러트닉이 ‘그들이 이미 굴복했다’고 믿게 만드는 것이 임무였다고 한다. “우리는 러트닉에게 ‘우리가 당신에게 밀렸다’고 전해야 했다”고 말했다.그래야, 러트닉이 트럼프에게 ‘저들을 속여서 우리가 양보를 끌어냈다’고 자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의 보스 트럼프의 딜 방식도 비슷하다. 7월 4일 연휴 주말 동안, 트럼프와 러트닉은 트럼프 대통령 소유인 뉴저지 주의 베드민스터 골프클럽에 틀어박혀 몇몇 국가에 새로운 기한과 관세를 요구하는 서신을 준비했다. 상대에게 무리한 제안을 해 놓고는, 누가 먼저 양보할 의향이 있는지 간을 본다. 그 다음에 방향을 틀고 기대치를 낮추고, 사람들에게 ‘내가 이겼다’고 말하는 식이다.
◇워싱턴 DC 최고가 주택 구입해, 거실 한 면을 금빛 도배
작년 말 러트닉은 워싱턴 DC의 폭스홀로 이사하면서, 2500만 달러(약 350억 원)짜리 저택을 모두 현금으로 구입했다. 워싱턴 주택 시장에서 새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이 집의 거실 한쪽 벽을 금빛으로 칠했다. 그가 좋아하는 금언(金言)은 “이건 내가 해결해야 할 문제야” “넌 속해 있거나 아니면 빠져 있거나” 등이라고 한다. 이 저택에는 마크 로스코ㆍ로이 리히텐슈타인ㆍ빌럼 드 쿠닝ㆍ리처드 디벤코른 등 20세기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유명 작가들의 컬렉션이 마련돼 있다.
작년 12월 러트닉이 워싱턴 DC에 입성하기 위해 현금 2500만 달러를 주고 장만한 저택.
그의 화법은 그의 보스인 트럼프 대통령처럼 종종 빙빙 길게 돌아간다. 말을 할 때 손을 많이 쓰고 “안 돼” “그럼 하지 맙시다” 같은 말을 자주 쓴다.
러트닉은 루트닉과 트럼프 대통령은 거의 매일 밤 1시쯤에 통화한다. 그는 침대에 누워서, 캐나다산(産) 철강 관세 같은 ‘진짜 이야기’와 스포츠ㆍ사람들ㆍTV 프로그램 등 ‘아무 이야기’를 나눈다고 한다. 그는 “트럼프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밤 늦게 전화하지만, 늘 전화하는 사람은 나뿐”이라고 말했다.
러트닉은 1996년 멘토였던 창업자 버니 캔터가 사망하자, 창업자 아내와의 추잡한 승계 싸움을 벌여 CEO에 올랐다. 몇 년 뒤부터는 대학(하버포드) 동문회에 헬리콥터를 타고 나타나기 시작했다. 한 친구는 “러트닉은 자기 키가 5피트 10인치(178㎝)이지만, 지갑 위에 서면 6피트(183㎝)라고 말하곤 했다”고 기억했다.
2001년 9ㆍ11테러 때 월드트레이드센터 내 본사에서 일하던 직원 960명 중 자신의 동생 게리를 포함해 658명이 숨졌다. 그러나 이틀 만에 비즈니스를 재개했고, 회사를 다시 일으키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그의 치부(致富) 방식에 대한 부정적 시각 탓에, 월가의 최고 상류층 클럽에는 결코 발을 들이지 못했다. 트럼프도 마찬가지였다. 사람들은 ‘와, 그 사람 엄청난 부자야. 금색 차도 있고’라고 했지만, 뉴욕의 칵테일 파티에선 ‘쳇, 저 인간은 대체 뭐야’라는 반응이었다.
러트닉은 트럼프와는 1990년대부터 알고 지냈지만, 2016년 대선에선 트럼프를 “얼간이(buffoon)”이라고 비판했고 힐러리 클린턴에 기부했다. 그러나 2020년 대선부터는 트럼프의 자금 모금 행사를 주최하는 등 지지자로 변했다.
◇”지금까지 없던 상무장관” “트럼프식 최고의 딜 메이커” 주장
러트닉이 애초 원한 자리는 재무장관이었다. 그래서 이 자리가 헤지펀드 CEO였던 스콧 베센트에게 돌아가자, 큰 충격에 빠졌다. 미 월가에선 1929년 대공황 이래, 기억에 남는 ‘중요한’ 상무장관은 없다고들 말한다. 상무부는 관세를 집행하는 부처이고, 이밖에 국립기상청ㆍ 인구조사국ㆍ특허청 등을 거느린 미국 정부의 ‘잡동사니 서랍’이다.
그러나 러트닉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상무장관이 되기로 결심했다. 4월 2일 트럼프가 ‘해방의 날’이라며 백악관에서 거의 모든 나라에 10%의 기본관세를 부과하고 무역 적자폭이 큰 나라에는 보복 성격의 ‘상호관세’를 도입했을 때, 그 뒤에는 러트닉이 있었다.
4월2일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러트닉 상무장관이 건네준, 각국에 대한 보복 상호관세가 적힌 차트를 들어 보이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각국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법을 놓고, 트럼프 행정부 내에선 여러 의견이 맞섰다. 트럼프는 하나의 보편적인 관세를, 러트닉은 특정 국가별 맞대응 관세를, 베센트 재무장관은 무역 불균형이 특히 큰 15개국을 골라 표적 타깃하는 ‘더티 피프틴(Dirty Fifteen)’을 주장했다. 몇몇 참모는 마지막까지 트럼프의 관세 부과를 만류했다.
승자는 러트닉이었다. 러트닉은 각국의 최종 관세율이 적힌 포스터를 준비했다. 러트닉과 트럼프는 시각적 보조 자료를 좋아한다. 트럼프는 발표 장소인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러트닉을 불렀다. “하워드, 차트 있으면 보여주겠소?”
그러나 결과는 엉망이었다. 주식 시장과 달러 가치는 폭락했고, 미국에선 신발까지 사재기가 시작됐다.
트럼프는 분노해서 러트닉에게 TV에 나가 자신의 관세 정책을 옹호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또 다른 ‘재앙’으로 이어졌다. 러트닉은 “유럽연합(EU)이 미국산 바닷가재, 쇠고기를 싫어하는 것은 우리 것이 더 좋고 아름답기 때문” “아이폰 나사를 조이는 수백만 명의 일자리가 미국으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MAGA 진영에선 “광대” “완전한 재앙” “TV에 내보내지 말라”는 비난이 터졌다.
결국 베센트 재무장관이 트럼프의 마러라고 리조트로 날아가 대통령에게 관세 유예를 권유했다. 베센트는 러트닉과 마찬가지로 트럼프 대통령이 선호하는 정책을 충성스럽게 방어했지만, 현실적인 한계도 알고 있었다. 베센트는 트럼프의 ‘보호무역’ 충동을 어떻게든 진정시키려고, 현실을 설득력 있게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 안에선 러트닉은 ‘순진한 신봉자’로 트럼프의 본능과 스타일을 잘 반영하지만, 진짜 정책 결정은 베센트 같은 이들이 책임지고 있다고 믿는다.
◇500만 달러짜리 시민권 판매ㆍ머스크 영입도 러트닉 아이디어
트럼프와 러트닉은 정부를 하나의 거대한 회계 장부로 본다. 그리고 러트닉은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것을 직감적으로 포착하고, 매우 단순화할 수 있다고 믿는다.
러트닉과 트럼프는 모두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 미국 경제를 동경한다. 강력한 보호주의 속에서 미국의 산업이 급격하게 성장하던 시기였다. 러트닉은 이 시기를 “황금기”라며 “우리 경제가 엄청나게 잘 돌아가던 시절이었다...소득세도 없었고, 우리가 가진 건 관세뿐이었다. 그리고 너무나 돈이 많아서 미국 최고의 사업가들이 어떻게 쓸지 모여서 논의했다”고 말했다.
러트닉이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게 미 연방정부의 재정 균형을 위해 내놓은 아이디어 중 하나가 1인당 5백만 달러에 시민권을 파는 이른바 ‘트럼프 카드’였다. 이는 실제로 2월에 발표됐고, 6월 중순 현재 약 6만9000명이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러트닉은 “우리가 20만 명에게 500만 달러씩 팔면 1조 달러를 벌 수 있다”고 말했다. 2024년 회계연도 미국의 재정적자는 1조8330억 달러였다. 그는 나머지 1조 달러 ‘삭감’은 연방정부의 지출을 줄이면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러트닉은 작년 10월 중순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게 일론 머스크 영입을 제안했다. 이후 러트닉과 만난 머스크는 “연방정부 직원의 80%를 줄이면 1조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트위터를 인수한 뒤에도 같은 일을 했다”고 동의했다. 러트닉의 모토(motto)는 “일론은 비용을 줄이고, 하워드는 수입을 늘린다(Elon’s gonna cut. Howard’s gonna raise)”가 됐다. 러트닉은 트럼프에게 머스크가 동의했다며, 이 프로젝트를 ‘정부 효율성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ㆍDOGE)’라고 부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머스크의 DOGE는 치욕적인 실패로 끝났다. 2조 달러를 절감한다고 큰소리쳤지만, 실제적인 절감은 800억~1000억 달러 정도였다. 연방 정부의 필수 서비스가 파괴되기도 했다. 트럼프는 나중에 “다 헛소리였냐?”고 물었다고 한다.
그러나 여전히 러트닉은 자신의 전망을 낙관한다. 그는 “내가 쓴 안경으로 볼 수 있다면, 당신도 우리가 이룰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하버드 케네디스쿨의 로버트 로렌스 교수는 뉴요커에 “모든 나라와 무역 균형을 이루는 유일한 경우는 돈이 존재하지 않는 물물교환 경제일 때뿐이다. 이건 석기시대 경제학”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트럼프ㆍ러트닉 식의 협상에선 상대국도 “미국과 지속적인 관계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를 갖지 않는다. 뉴욕의 한 금융가는 뉴요커에 “트럼프는 국제 무대에서 공격적인 부동산 거래 기법을 쓰고 있지만, 미국은 모든 나라들과 다른 문제도 함께 다뤄야 한다. 진짜 위험은 상대방을 ‘한 번만 거래하는 존재’로 대할 때 발생한다”고 말했다.
트럼프와 러트닉은 지난 7일, 한국에 8월1일부터 모든 상품에 25% 관세를 부과한다는 서한을 포함해 모두 15개국 정상에 보내는 관세 서한을 발표했다.
이후 기자들이 공항에서 “언제 추가로 다른 나라들과 무역 협정이 체결되느냐”고 물었다. 러트닉은 환히 웃으며 “제 오른쪽에 있는 신사분이 결정할 것이고, 그가 결정을 내릴 때 저는 그 곁에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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