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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해준송효
날짜 : 25-07-17
조회 :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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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 일대에 밤새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지금까지 온 것보다 많은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17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집계된 충남 서산과 홍성의 누적 강수량은 각각 419.5㎜와 386.8㎜다.
특히 서산은 이날 오전 1시 46분부터 1시간 동안 114.9㎜의 비가 내려 기상관측을 시작한 1968년 1월 이후 1시간 강수량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0시부터 오전 5시까지는 누적 339.1㎜가 내렸는데, 이것만으로 지역 7월 일강수량으로 역대 최고다. 관측게임관련주
장비 이상으로 오전 5시 이후부터는 강수량 측정이 안 되는 상황이다.
이웃한 홍성은 같은 날 오전 4시 22분부터 1시간 동안 비가 98.2㎜ 쏟아졌다. 이 또한 홍성 지역에서 기상관측이 시작(2015년 11월)된 이래 7월 1시간 강수량 최고치다. 이날 오전 7시까지 내린 누적 강수량 302.5㎜은 지역 7월 일강수량 신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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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집중 지역인 충청권과 수도권은 전날부터 이날 7시까지 충북 청주 230.7㎜, 충남 천안과 보령 229.1㎜와 169.3㎜, 세종 145.4㎜, 대전 123.0㎜, 서울 117.4㎜, 인천 105.2㎜, 충북 충주 98.1㎜, 경기 이천 92.5㎜ 등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충청권에 호우가 집중된 건 성질이 다른 두비앤비성원 주식
공기가 이 지역에서 충돌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북태평양고기압 등의 영향으로 남서쪽에서 북상해 들어오는 수증기를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건조 공기가 압축시키면서 극한 호우가 쏟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이유로 집중 호우는 계속될 전망이다. 우선 이날 하루 추가로 내릴 비의 양은 충청 50∼150㎜(대전·세종·충남 최대 180㎜ 이상), 수모바일리더 주식
도권 50∼120㎜(경기남부 최대 180㎜ 이상), 전북 30∼100㎜(전북서부 최대 150㎜ 이상), 광주·전남 20∼80㎜(전남북부서해안 최대 100㎜ 이상)로 예상된다.
영남과 제주 지역은 부산·울산·경남·경북북부내륙·제주산지·제주중산간 30∼80㎜(제주산지와 지리산 부근 최대 100㎜ 이상), 제주(북부·산지·중산간 제외) 20∼6STX엔진 주식
0㎜, 대구·경북(북부내륙 제외) 10∼60㎜, 제주북부 5∼30㎜, 울릉도와 독도 5∼20㎜ 비가 더 올 전망이다. 서해5도와 강원동해안은 5∼40㎜가 예보됐다.
비는 1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8일부터는 남부 지방에도 극한 호우가 예상된다.
18∼19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100∼200㎜(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최대 300㎜ 이상), 충청 50∼150㎜(대전·세종·충남 최대 180㎜ 이상), 전북과 제주 50∼100㎜(제주산지 최대 200㎜ 이상, 전북과 북부·산지를 제외한 제주 최대 150㎜ 이상),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대구·경북 30∼80㎜(경기남부 최대 120㎜ 이상, 대구·경북 최대 100㎜ 이상), 제주북부 20∼80㎜, 울릉도와 독도 10∼60㎜, 서해5도와 강원동해안 5∼20㎜이다.
또 전국에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안팎 강풍도 예보됐다. 특히 충남과 전북의 서해안에는 이날 오후까지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의 더 거센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훈성 기자 hs0213@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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