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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는 16일부터 나흘 동안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기업가정신,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CEO제주하계 포럼을 연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기업가정신은 국가경제의 엔진이며, 한강의 기적과 10대 경제강국 도약도 이것으로 만들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가정신을 되살리는 제도와 환경이 절실하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문제를 푸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어 류 회장은 "한경협은 정부와 산업계를 잇는 AI 허브가 되어 한국형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AI 3대 강국' 도약금성테크 주식
의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또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떡볶이(tteokbokki)'가 새롭게 포함되고,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토니상을 휩쓴 것처럼, 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경제뿐 아니라 문화적 역량과 소프트파워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상 하이브일성신약 주식
대표가 16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한경협 CEO 제주하계포럼'에 참석해 기조강연을고 있다. 한경협 제공
기조강연에 나선 이재상 하이브 대표는 연단에 올라 "K-POP의 위기와 도전 :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하이브의 글로벌 확장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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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금융당국에 의해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방 의장에 대한 검찰 고발이 결정된 상황에서 지난 14일 연사가 이 대표로 변경됐다.
이 대표는 세 솔루션인 △멀티 홈·멀티 장르 △멀티 레이블 △팬덤 플랫폼 등 하이브 위기 극복에 어떻게 적용돼 현재의 성과로 이어지는지도 구M&A관련주
체적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 세가지 솔루션을 통해 하이브가 글로벌로 확장하는 가시적 성과를 얻었고, 주류 음악시장에서 "글로벌 골리앗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K- 출신 기업'에 다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몸담고 있는 산업과 연계된 생태계까지 함께 성장할 선순환 구조를 그리는 것이 리딩 기업의 역할이라 생양귀비
각한다"며 "앞으로도 하이브가 잘 하는것, 잘할 수 있는 것, 잘 해야만 하는 것을 잘 함으로써 기업의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 금융, 로보틱스, 인공지능(AI), 여행산업, 헬스케어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무대에 올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의 미래 전략과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먼저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이사는 '디지털 뱅킹의 미래와 토스뱅크의 성공방정식'을 주제로 디지털 금융의 혁신 사례와 핀테크가 가져올 금융의 변화를 소개한다. 이어 현동진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장은 '사람을 위한 공간과 인터렉티브(Interactive) 기술, Robotics'를 주제로 AI 기반 제조업 혁신의 실제 적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콘텐츠 분야에서도 최재원 SAMG엔터테인먼트 부대표가 IP 비즈니스 확장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 서재걸 대한자연치료의학회 회장은 각각 여행업의 위기 극복, AI 기반 글로벌 시장 공략, 고령화 시대의 웰니스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로 38회를 맞은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은 한국 경제계 대표적인 여름철 지식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한경협은 이번 포럼을 통해 경영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침체된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K-바캉스 실천의 의미도 함께 담아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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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노컷뉴스 박성은 기자 castlei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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