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중앙여고 플라잉디스크팀이 2025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플라잉디스크대회에서 3위를 기록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 플라잉디스크팀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3위에 오르며 학교 스포츠클럽의 저력을 입증했다.
플라잉디스크팀은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포항 양덕축구장에서 개최된 '2025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플라잉디스크대회'에서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학교 팀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 학교는 예선전에서 세종팀을 6대0으로, 전남팀을 13대0으로 꺾으며 조 1
바다이야기무료 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는 천안팀을 상대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 포항중앙여고 플라잉디스크팀이 경기 시작 전 다함께 손을 모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4강전에서는 강원 삼척여고와
백경게임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경기는 막판까지 팽팽하게 이어졌으나 아쉽게 패배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그러나 팀은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포항중앙여고 플라잉디스크팀은 대회 준비를 위해 체육 시간과 점심시간은 물론 방과 후 시간까지 활용해 연습에 매진했다. 팀은 체육을 좋아하는
골드몽게임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실력 수준과 관계없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팀워크를 다졌다.
팀을 지도한 체육과 최정훈 교사는 팀워크와 의사소통을 대회 준비의 핵심으로 꼽았다. 최 교사는 "플라잉디스크는 개인 실력보다 팀 전체의 흐름과 협력이 더 중요한 종목"이라며 "학생들이 서로를 믿고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바다이야기고래 "고 밝혔다.
그는 "매 훈련마다 '즐기면서 서로를 믿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4강 경기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디스크를 향해 달려가던 학생들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최 교사는 "체력적으로 많이 지친 상황에서도 서로 '괜찮아, 할 수 있어'라고 격려하며 끝까지 뛰는 모습을 보고 정말 자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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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결승 진출을 놓쳐 아쉽긴 했지만, 그 과정이 더 큰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팀장 박서희 학생은 "처음엔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컸지만, 대회를 준비하며 모든 팀원들이 서로를 믿고 자신의 역할을 다하려는 태도가 많이 자라난 것 같다"며 "경기력뿐 아니라 마음가짐에서도 한 단계 성장한 것 같다"고 밝혔다.
박 학생은 "좋은 성적을 내는 팀을 넘어, 학교 안팎에서 플라잉디스크의 즐거움을 알리고 스포츠맨십을 실천하는 팀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 포항중앙여고의 플라잉디스크팀 학생들이 포항중앙여고에서 학생들과 교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플라잉디스크팀의 성과가 단순한 대회 결과를 넘어 학생들의 자발적 성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예체능 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자 admin@seastorygame.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