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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9도, 강원 춘천 2도, 강원 강릉 7도 등으로 나타났다. 강원 철원, 강원 평창, 경기 파주 등은 영하권에 머물러 평년 대비 1∼3도가량 낮은 기온을 보였다. 이날 오후로 넘어가면서 대부분 지역 기온은 10도 이상 오르겠다.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카드 등급 부산 20도 등으로 예보됐다.
서울은 지난달 20일 최저기온이 5도로 떨어지면서 가을 추위가 시작됐고, 지난달 28일 3도, 3일 1도로 최저기온이 매주 더 떨어졌다. 3주간 주초에 계속 날씨가 추웠지만, 주말에는 최저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올라갔다. 이번 주에도 9일까지 최저기온 6∼12도, 최고기온 17∼2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 우리은행 마이너스통장 한도 상청은 10일 서울 최고기온이 12도에 머물면서 다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압계 순환이 원활하기 때문에 대륙성 고기압으로 인한 찬 공기가 남부지방으로까지 내려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주로 중부지방에서 추운 날씨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차가운 시베리아고기압과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새마을보험 한반도 겨울에 삼한사온 현상이 나타난 것과 비슷한 양상이다. 기상청은 다음 주부터는 찬 공기의 영향이 더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현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