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2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곽혈수(본명 정현수)'가 성폭행 피해를 고백한 가운데, 방송인 강유미가 정 씨를 공개적으로 지지했습니다. 강유미는 지난 3일 정 씨의 성폭행 피해 고백 게시물에 "꺼내주신 용기 감사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정 씨에게 7만 9천 원의 후원금을 보내며 연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79'라는 금액이 '친구'의 발음과 유사하다"며 "응원의 의미를 담은 것 같다"고 추측했습니다. 앞서 지난 2일 정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택시 기사알라딘게임다운 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그는 “경찰 수사관이나 다른 누구로부터 2차 가해가 이어진다"며 "경찰이 '성폭행 당할 때 왜 신고 안 했냐'고 했다. 직접 당해보면 바로 신고할 수 있을 것 같나, 안 된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2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황금성게임랜드 정 씨는 오늘(5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놀랐다"며 "기사가 포털 1, 2위에 오르고 SNS에서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해 두려웠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자신과) 같은 상황에 놓인 분들이 있다는 사실과 그분들이 하나둘 용기를 내는 모습을 보면 기쁘다"며 자신의 고백을 시작으로 세정원엔시스 주식 상이 변화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또 "성폭력 피해자들이 언젠가는 편하게 이야기할 날을 기대한다"는 말도 남겼습니다.
해당 영상을 두고 정 씨를 향한 비난과 응원으로 댓글 공방이 이뤄지고 있다. [곽혈수 유튜브 캡처]
영상이 공개된 이후 동료 유튜버를 비롯한 많은 누리꾼들이 응원의 목소리를 보탰습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정 씨를 향한 비난 댓글이 이어져 '2차 가해'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이들은 "(정 씨의) 말을 무슨 근거로 믿을 수 있겠냐, 거짓말일 수 있다", "성폭행 당하자마자 신고를 왜 안 했냐에스텍 주식 , 하지 않은 사람이 잘못이지 왜 이제 와서 고백하는 거냐" 등 정 씨의 행동을 지적하는 댓글을 올렸습니다. 또 "여자도 군대 가던가" "나도 우울증이 있는데 군대를 갔다" 등과 같이 영상 내용과 무관한 댓글도 다수 확인됐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성폭행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며, "근거 없이 악플을 다는 사람들을 모두 함께 처벌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곽혈수 #성폭행피해 #댓글공방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전소미(jeonsomi@yna.co.kr)
